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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한파로 전면 결항

by 허니허니팁 2023. 1. 24.

설 연휴 마지막 날,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오늘 출발 예정인 총 234편의 비행기 가운데 162편이 결항되었습니다. 승객 약 3만 명 규모입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오늘 운항하려던 항공편 모두를 결항하였습니다.

평소의 제주공항

 

제주공항 결항 원인

현재 제주도는 초속 11m의 강풍이 불고 있고,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눈보라도 치고 있어 비행기가 뜨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궂은 날씨로 인해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되고 있습니다. 강풍 특보, 급변풍 특보가 내일(25) 새벽 3시까지 발효 중이라 언제 비행기가 뜰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결항 시 대책법

비행기 결항 알람이 뜨면 항공사, 여행사 등에 전화를 걸면서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연결이 어려우므로 혹시 모르니 통화를 시도하며 바로 공항으로 와서 카운터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비행기가 결항되면 전액환불이나 다른 항공편으로 추가금액 없이 티켓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는 항공사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항공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만약 당일에 가야 할 경우 항공권 예약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항공권을 찾고 티켓을 전액환불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당일 변경이 안 되고 부득이하게 머물러야 할 경우 공항 근처의 숙소를 찾아봐야 합니다.

 

124일 제주도 날씨

24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산지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 산지를 제외한 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눈 덮인 백록담

제주도의 대책

현재 제주공항 여객 터미널은 대체 항공편을 예약하려는 승객들로 일찍부터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제주공항은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주의 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기 운항 정보를 제공하고 임시편 투입 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재난 안전 대책 본부 비상 2단계로 상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핸 대응 태세에 돌입하였습니다. 또한 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을 위해 대중교통 투입, 체류객에 대한 물품 지원 등의 조처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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